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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삼영피팅

담당부서 : 홍보팀
등록일 : 2016-03-31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 인간존중의 경영 (주)삼영피팅


최근언론에서 ‘신 스틸러(Scene Stealer)’라는 단어로 찬사를 받는 연기자들의 모습을 종종 접하고는 한다. 직역하면 '장면을 훔치는 사람'인 이 말은 영화나 TV드라마 등에서 훌륭한 연기력이나 독특한 개성을 발휘해 주연 이상으로 주목을 받은 조연을 말한다. 주인공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그들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주목 받은 이유로 ‘제 역할에 충실히 노력했을 뿐’이라는 말을 꺼낸다. 그리고 그렇게 말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자신의 역할에 늘 확신을 가진 자세를 공통적으로 엿볼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할 기업인 ㈜삼영피팅 역시 자신의 자리에서 꾸준하고 충실히 노력해온 결과 업계와 고객사의 이목을 한 몸에 받는 지역업계의 ‘신 스틸러(Scene Stealer)’로 거듭나고 있다. 과연 ㈜삼영피팅은 어떤 개성과 역량으로 오늘날의 자리에 오르게 된 것인지 그 면모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최고의 기술력으로 고객에게 보답하는 기업
㈜삼영피팅은 1989년 11월 배관자재 제조를 목적으로 창업한 지역의 우량기업이다. 창업한 이래 26년간을 줄곧 기술경영, 현장경영을 모토로 성장과 발전을 지속해 왔으며 지난 2009년 1월 1일 포괄양수도 계약을 계기로 법인 전환하여 가파른 매출 성장을 이루어왔다. ㈜삼영피팅이 제품을 공급하는 곳만 하더라도 최고 수준의 기술과 품질력을 요구한다는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 삼성중공업·현대건설·대우조선해양·SK E&C·대림건설·삼성엔지니어링· 한화건설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라는 점을 살펴본다면 기업이 가진 기술적 역량이 상당한 수준에 올라서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삼영피팅은 SGS사로부터 ISO9001, ISO14001 인증을 취득했고, 2010년에는 KEPIC인증 및 2014년 이노비즈인증, 벤처인증 등을 획득하였으며, 2015년에는 IP STAR기업으로도 선정되어 특허 기술력으로 성장 발판을 마련하였다. 이러한 점 때문에 ㈜삼영피팅은 명실상부 기술혁신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의 강소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창립 당시 ㈜삼영피팅은 산업현장의 파이프와 파이프를 연결하는 고압용 관이음쇠(파이프피팅)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그 첫발을 내딛었다. 하지만 공격적인 경영과 꾸준한 연구개발로 오로지 한 길을 걸어온 결과 ㈜삼영피팅은 석유화학·조선·해양플랜트·산업기계 및 원자력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도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국내 유일의 특수소재 가공 전문기업으로 거듭났다. 이러한 노력은 소중한 결실로 맺어져 2010년 110억 원이던 매출은 2014년 209억 원으로 배 가까이 늘어났고, 2010년 말 33명이었던 직원이 현재는 64명으로까지 늘어 났다. 꾸준한 수요가 있어야 성장할 수 있는 제조업계에서 매출과 고용규모가 외적으로 대폭 성장했다는 것은 내적으로도 그 역량이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음을 증명해주는 사례이다.

  

사람 투자 최우선
지난해 5월 15일. ㈜삼영피팅은 부산광역시로부터 “부산시 고용우수기업”에 선정되었다. 지속적인 인력 채용으로 일자리 늘리기에 앞장선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영상 대표가 부단히 기울였던 노력이 컸기 때문이다. 사실 시에서 선정하는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급격한 고용증가뿐만 아니라 고용안정성과 임금수준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 지난 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대졸 신입사원 평균 초임은 1600만에서 2400만 원 선. 게다가 어렵게 뽑은 직원들이 연락도 없이 무단퇴사하는 바람에 현장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는 소리를 심심찮게 언론에서 접할 수 있을 정도로 최근 제조업의 고용사정은 열악하기만 하다. 하지만 대졸 기준 ㈜삼영피팅의 신입사원 연봉은 2600만~28000만 원 선. 게다가 직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회사 창립과 함께 20년 이상 지금껏 함께 호흡해온 이들도 쉽게 찾아볼수 있다. 높은 임금에 가족 같은 분위기와 능력을 중시하는 경영방침으로 신입사원 이직률도 2%에 불과하다. 다양한 지표가 보여주듯이 고용안정성과 임금 수준, 조직문화에 있어서는 가히 업계 최고 수준인 셈이다. 이렇게 뛰어난 성과에 대해 공영상 대표는 제조업이 기술 투자에만 집중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을 누차 강조했다. “기업가의 입장에서 어렵게 자신이 일군 회사의 비전과 열정을 공유하고 지속하기란 쉽지않습니다. 특히나 혼자서는 그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더욱 힘들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사람들과 함께 해야 합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그들을 모으려는 노력을 해야겠지요. 그래서 저는 좋은 사람들을 모으고 채우기 위해, 회사의 비전을 함께 나누기 위해 사람 투자에 최우선순위를 둡니다. 공장에 아무리 기계가 가득하더라도 사람의 온기가 없다면 기업의 미래를 쉽게 낙관할 수 있을까요? 직원들을 위해 작은 것 하나하나부터 나서서 행동하는 것. 그런 기업가가 기회를 만들고 기업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기업의 대표임에도 불구하고 요즘에도 별일이 없을 때면 현장에 나가 직원들과 함께 작업하기도 한다는 공영상 대표의 말에서 직원들로부터 받는 그의 명망이 어디서 온 것인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1인 1동호회 활동에 앞장서는 기업
경영학의 역사에서 호손실험(Hawthorne experiments)의 결과는 상당히 주목할 만한 부분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업의 목표달성은 종업원의 사기에 의하여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 밝혀 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사기앙양의 요인으로서 심리적 안정감과 조직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비공식집단(informal group)이 매우 큰 중요성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삼영피팅 역시 사람과 사람과의 인격적인 관계, 특히 산업조직 내부에 자리 잡은 구성원들간의 유대감과 친밀성을 형성하기 위해 사내 동호회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에 회사에서는 매달 사내 동호회원들의 자발적인 복리 및 여가생활 활동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시행 중이다. 대표적으로는 사내 볼링 동호회(12명) 및 산악동호회(10명) 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사원들의 다양한 취미생활을 반영한 다른 동호회 모임도 점차적으로 결성 중에 있다. 향후는 4~5개 정도의 동호회를 만들어 1인 1동호회 활동을 하겠다는 것이 공영상 대표의 목표이다. 품질경영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서 조직 구성원들의 관계에도 내실을 기하는 ㈜삼영피팅의 모습에 희망찬 앞날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우수한 품질경영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삼영피팅
㈜삼영피팅의 많은 기계들은 세계에서 단 한 대밖에 없는 기계이다. 모든 기계들이 19살 때 부터 평생 기술인으로서 상당한 기술력과 솜씨를 다져온 공영상 대표의 손을 거쳐 ‘삼영피팅용기계’로 커스터마이즈(customized)됐기 때문이다. 기업의 현장에 맞게 탈바꿈한 기계와 직원들의 탁월한 업무 능력 덕분에 현재 ㈜삼영피팅의 인당 매출액은 3억 후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동종업계와 비교해 직원 한 사람의 생산력이 다른 회사보다 월등히 높은 부분이다. 하지만 공영상 대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경영 목표를 설정해 2018년까지 인당 매출액을 4억3000만 원까지 올리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삼영피팅은 최근 'R&D·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핵심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우수한 인재의 연구원 3명을 채용했고 총 매출의 3%를 투자하며 신제품 개발에도 뛰어들었다. 고객의 품질만족, 납기준수로 다진 신뢰를 바탕으로 매출과 직원이 함께 늘어난 탓일까. 1989년 창립 이후 26살 청년이 된 ㈜삼영피팅은 ‘GLOBAL WORLD TOP CLASS FITTING COMPANY’ 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녹산산업단지 내 4곳에 흩어져 있는 공장을 한 곳으로 모아 신축 확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지난 11월 20일 내·외빈 협력사와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국제물류도시 5공구 i39-1-2BL.에서 전체 부지 약 5,000평, 공장부지 3,100평 규모로 지어질 ‘㈜삼영피팅 신축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신축공장은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며 기술연구소 및 기숙사를 비롯해 사내식당, 및 휴게실 등을 갖추고 건평 250평 규모의 3층 사무동을 함께 건립 할 계획이다. 착공식 현장에서 공영상 대표는 “지난 26년의 발자취동안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 자리에 설 수있었다.”며 “이제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해 내고, 성장 할 수 있는 위치에 오른 만큼 신축 공장을 통해 고객의 가치창출과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GLOBAL WORLD TOP CLASS FITTING COMPANY’로서의 위상과 자긍심을 위해 새롭게 도약하는 플랫폼이 되려는 ㈜삼영피팅의 앞날에 큰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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