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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어스

담당부서 : 홍보팀
등록일 : 2016-04-04

해양 엔지니어링 및 서비스의 선도 기업, 오션어스

 

예년보다 더디 온 봄이지만 해운대 달맞이고갯길은 벚꽃의 기억을 뒤로 한 채 초록으로 물들고 있었다. 초록 물결의 막바지 무렵에 이번 호의 탐방기업, 오션어스의 유리건물이 위치해 있다. 오션어스의 외관은 달맞이고개에 줄지어선 카페들이 무색할 만큼 화려하다.안을 들여다보면 오션어스가 외관보다 내실이 더 탄탄한 글로벌 강소기업이라는 평판을 수긍하게 된다.

   

 오션어스 소개
오션어스(회장 김창수)는 1994년 설립된 호창기계공업이 모태이며, 2009년 오션어스로 사명을변경하고 Oil&Gas 분야의 해양구조물에 대한 EPCIC (Engineering/설계, Procurement/구매,Construction/건설, Installation/설치 and Commissioning/시운전) 및 Repair & Maintenance(수리 및 보수) 등 고부가 기술 집약형 사업과 해양 안전교육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2010년에 국내 최초로 중동에서 수중 SMR(Strengthening Modification & Repair)서비스를 수주해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FSU(Floating Storage and Unit / 부유식원유저장설비)를 역시 국내 최초로 설치하여, 현재 운영까지 수행 중에 있다. 이 외에도 Wellhead Platform EPCIC 공사 등 10여 개의 각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였고 또한 진행중에 있다. 이로써 오션어스는 이 분야 국내 기업 중 독보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매출은 2012년 900억원을 넘어 2013년에는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직원 수도 국내에서는 Oil&Gas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과 고급 인력을 적절히 배치하여 교육 및 운영 중에 있으며, 동시에 해외 각지에서 유수한 엔지니어들을 영입하여 현재는 300여명의 직원들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4월에는 국내 최초로 Offshore EPCIC 분야 DNV 인증1)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주요사업
오션어스는 중동(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카타르), 남미(브라질, 에콰도르,베네수엘라) 그리고 아프리카(나이지리아, 가나) 등 10여 개의 지사 및 법인을 두고 세계 각지에 다양한 Oil & Gas 사업을 위해 EPCIC 및 Repair & Maintenance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동북아 최초로 OPITO(Offshore Petroleum Industry Training Organization)2)에서 인증을 받아 공인 교육훈련기관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국내외 여러 협력업체들과 함께 Offshore Fixed Platform(해상 고정 플랫폼), Middle Size FPSO (Floating Production Storage and Offloading / 중소형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하역설비), Offshore Pipe Laying (심해 파이프), Subsea Power Cable (해저 전력 케이블), Subsea Items(SPM, PLEM) 등에 대해 EPCIC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해상 구조물의 유지 및 보수를 위해 Repair & Maintenance Service를 제공한다. 보강, 개조, 수리의 SMR 서비스와 검사, 수리, 유지보수의 IRM(Inspection, Repair and Main-tenance), 선박 구조 변형 및 수리인 Vessel Repair and Modification 서비스가 이에 속한다. 또한 FPSO / FSU 운영 및 보수,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ant), 3D Scanning, ROV(Remotely Operated Vehicle / 무인 해중 작업 장치), 다이빙서비스, Spool Fabrication, HSE 트레이닝 센터 등의 특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HSE 트레이닝 센터는 주로 해양구조물 관련 종사자의 교육훈련 프로그램 및 국제 해양 특수인력 개발을 위해 KIMFT(한국해양수산연수원)와 연계한 협력 교육훈련 운영기관으로 현재 7개의 OPITO 코스와 46개의 OFFSHORE & STCW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기업 비전
오션어스의 사업들은 일반인이 들으면 무슨 말인지 모를 정도로 어렵고 광범위하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해양 엔지니어링과 서비스 분야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현재 우리나라는 해양플랜트의 건조분야에서는 세계 1등이지만, 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주요 해양장비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해양플랜트 산업의 2/3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설계 및 서비스 부문도 취약부문으로 꼽히고 있다. 오션어스는 해양플랜트 서비스의 불모지인 한국에 위치해 있지만 10여개 지사와 해외법인을 통해 세계 각지에 해양플랜트 분야의 “Total solution"을 제공한다. 고객에게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적의 서비스를 약속된 시간에 제공하겠다는 서비스업의 가장 기본이지만 실행에 옮기긴 어려운 명제를 해양 플랜트 분야에서 묵묵히 실천하며 독보적인 길을 걷고 있다. 바다 속의 또 다른 블루오션을 개척하며 ‘글로벌 중견기업’이라는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미래 창조 기업 오션어스의 앞날이 기대된다.1 DNV(Det Norske Veritas)는 생명, 재산, 환경의 보호를 기본으로 1864년 노르웨이 상선들의 기술적인 상태를 검사하고 검증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현재는 인증시장을 선도하는 국제인증기관 중 하나이다. 2 OPITO는 전세계 석유 및 가스산업의 해양구조물 종사자들의 표준화된 교육훈련과정의 개발과 인증업무 등을 총괄 조정하는 비영리 민간 국제기구이다. 현재 UK,MIDDLE EAST AFRICA, ASIA, PACIFIC, AMERICAS의 지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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