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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코밸

담당부서 : 홍보팀
등록일 : 2016-04-11

멈추지 않는 혁신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기업,
(주)코밸

 

시원한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사하구 무지개공단에 자리 잡은 (주)코밸. 드넓은 바다 위에 떠다니는 배들이 점점이 보이고, 파란 하늘 위로는 하얀 갈매기가 평화로이 날아다니고 있었다. 이렇게 광활히 펼쳐진 바다가 평화롭게 보이지만 지금 이곳을 무대로 한 주인공이 되기 위해 전 세계 각 국은 자국의 역량을 동원해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많은 국가들이 해양 분야를 주요 국가성장 동력의 핵심으로 낙점하고 매우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무궁무진한 해양자원과 천혜의 절경이 보여주는 관광자원은 기본이고, 환경·과학 연구의 기반이 되는 장소로서 매우 중요한 지리적 속성을 가진 우리의 바다.이렇게 넓은 곳 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지금도 드넓은 바다를 향해 많은 배들이 달려 나가고있다. 오늘 소개할 (주)코밸 역시 우리나라가 동북아를 넘어 세계의 해양국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해양플랜트와 LNG 운반선의 컨트롤 밸브를 공급해온 선도적인 밸브 제조회사이다.

  

컨트롤 밸브 제조업계의 리더
1993년 엄궁동에서 회사 창립 당시 조선용 컨트롤 밸브를 생산할 때만 해도 직원 수는 고작5명. 그러나 창립 21주년을 맞는 올해는 창립 당시와 비교해 직원 수만 해도 세 자리수로 늘었고 매출만 200억 원 이상을 달성한 지역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Korea Valve’의 약자를 따온 사명인 (주)코밸에서 알 수 있듯이 회사의 주력 생산제품은 바로 ‘밸브’이다. 우리는 흔히 ‘밸브’라고 하면 가정에서 사용하는 도시가스 밸브, 수도 밸브 등을 쉽게 연상하곤 한다. 그러나 이러한 밸브들은 사람이 직접 열고 잠그는 수동의 밸브가 대부분이다.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유체와 물질을 조절해야 하는 산업 현장의 공장 시설이나 선박에서는 그 활용도가 매우 떨어지는 편이다. 원하는 설비를 구동하기 위해 일일이 사람이 밸브를 열고 잠그는 작업을 반복할 수도 없을뿐더러, 수많은 밸브가 설치된 드넓은 공간을 적합한 시간에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없기 때문이다.그래서 해양플랜트선이나 LNG선과 같이 설비가 복잡하고 규모가 큰 고부가가치 선박들은 효과적으로 유체의 양을 조절하기 위해 컨트롤 밸브를 사용한다. 이러한 컨트롤 밸브는 수동밸브의 반대 개념인 자동 밸브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 밸브는 사람이 직접 개폐하지 않더라도 중앙제어장치를 통해 신호가 전달되면 밸브 스스로 개폐를 조절하여 움직인다. 하지만 밸브는 스스로 동력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힘을 공급해줄 필요가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착된 장치가 ‘액추에이터’이다. 컨트롤 밸브 제조업계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주)코밸은 밸브뿐만 아니라 밸브 구동에 필요한 액추에이터 장치까지 모두 생산하고 있다.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유체와 물질을 조절해야 하는 산업 현장의 공장 시설이나 선박에서는 그 활용도가 매우 떨어지는 편이다. 원하는 설비를 구동하기 위해 일일이 사람이 밸브를 열고 잠그는 작업을 반복할 수도 없을뿐더러, 수많은 밸브가 설치된 드넓은 공간을 적합한간에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양플랜트선이나 LNG선과 같이 설비가 복잡하고 규모가 큰 고부가가치 선박들은 효과적으로 유체의 양을 조절하기 위해 컨트롤 밸브를 사용한다. 이러한 컨트롤 밸브는 수동 밸브의 반대 개념인 자동 밸브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 밸브는 사람이 직접 개폐하지 않더라도 중앙제어장치를 통해 신호가 전달되면 밸브 스스로 개폐를 조절하여 움직인다. 하지만 밸브는 스스로 동력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힘을 공급해줄 필요가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착된 장치가 ‘액추에이터’이다. 컨트롤 밸브 제조업계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주) 코밸은 밸브뿐만 아니라 밸브 구동에 필요한 액추에이터 장치까지 모두 생산하고 있다.




지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주)코밸
최근 선박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바로 고부가가치선이다. LNG 운반선이나 해양 플랜트선으로 대표되는 고부가가치선에 사용되는 구성부품은 제조과정에서 외부환경과 선박구조를 반영한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한다. 따라서 제조기술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한 부품 제조업체만이 업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고 또 살아남을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최근 ㈜코밸은 자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큰 성과를 이루어냈다. 바로 미국에 본사를 둔 액셀레이트 에너지(EXCELERATE ENERGY)사와 LNG 운반선의 재기화(再氣化) 프로젝트에 필요한 초저온 컨트롤 밸브 공급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LNG 운반선들은 부피를 줄여 수송의 효율성을 달성하기 위해 기체 상태의 천연가스를 액체상태로 수송하는데, 부두나 바지선에 도착하면 이를 다시 기체로 변환시켜 하역해야 한다. 이를 재기화(再氣化)라고 부른다. 그러나 인도, 파키스탄 등 후진국의 부두에는 이러한 설비가 없어 LNG 운반선 스스로 기화 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선박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이렇게 LNG의 부피를 600분의 1로 줄인 뒤 액화된 LNG를 다시 기화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선박을 ‘LNG-RV’선이라고 한다. 이번의 ‘LNG-RV선 초저온 컨트롤 밸브 설치’ 계약 성사는 ㈜코밸에게 매우 큰 의미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LNG 운반선의 선주 회사인 액셀레이트 에너지사가 코밸의 높은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 직접 접촉해와 이뤄진 계약이기 때문이다. 창립 당시 일반 선박용 컨트롤 밸브를 제작해 오다 고부가가치선의 밝은 전망을 보고 LNG 운반선용 컨트롤 밸브 사업에 뛰어들기로 할 때만 해도 회사가 보유한 기술과 연구 실적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하지만 해외 기업과의 기술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자체 기술 연구소를 설립하고 많은 연구 인력이 밤낮없이 연구 개발에 매진한 결과 얻어낸 이와 같은성과는 회사에게 매우 값진 결과물로 남아있다.




여전히 배우고 공부하며 혁신하는 기업
(주)코밸의 모든 직원은 6개월에 한 번씩 ‘밸브 시험’을 치른다. 생산이나 제조에 직접 관여 되는 담당자뿐만 아니라 마케팅 담당자도 피할 수 없는 시험이고,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막내사원부터 밸브에 관해서라면 베테랑급인 부장들도 꼭 치러야 하는 과정이다. ‘밸브 시험’ 에는 밸브의 성능, 동작 원리, 최신 기술 동향, 밸브 시장 등이 주관식으로 출제되며 이를 바탕으로 한 결과가 인사 고과에 반영되는 시스템이다. 이를 바라보는 일부 사람들은 ‘아니, 밸브 회사인데 당연히 그 정도는 알고 들어오는 거 아닌가?’하고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아는 게 많을수록 뭐든 사소한 것도 지나치는 법이 없다는 최영환 대표이사의 말은 혁신과 정보를 강조하는 오늘날의 경쟁시장에서 기업 구성원들이 어떠한 정보와 지식이라도 훨씬 더 가득 품고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들도록 한다. 또한 회사에서는 매달 첫 번째 수요일에 전 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개선 제안회의를 가진다. 각 팀에서는 연구 중인 기술을 바탕으로 기술 제안을 하고, 다른 직원들이 이를 검토해 피드백해주는 방식이다. 각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원들 여럿이 머리를 맞대고 기술을 논하다 보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더욱 더 혁신적인 방안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곤 한다. 최영환 대표는 늘 배우고 공부하며 혁신하는 회사의 직원들의 자세에 관해 남들과 다른 혁신적인 사고로 매사에 임하는 기업의 가치를 역설했다. “주변의 사람들이 우리 회사 직원들을 보면 가끔 이렇게 말을 합니다. ‘아직도 시험 공부해요?’,‘아직도 회의해요?’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 회사 직원들은 그 질문들에 이렇게 대답을 해요. ‘여전히 제가 할 수 있는 공부가 있네요!’, ‘여전히 좋은 생각이 나오는 걸요!’, ‘여전히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많네요!’라고 말입니다. 이렇게 꾸준히 공부하여 남들과는 다른 혁신적인 사고를 가진 직원들 덕분에 우리 회사의 역량과 기술, 품질은 어디 내놔도 손색이 없습니다.” 여전히 밝은 미소로 대답하는 최영환 대표의 얼굴에서 여전히 멈추지 않고 발전에 박차를 가하는 (주)코밸의 행복한 모습이 떠올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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