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10월 15일(월)부터 10월 21일(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지역 자동차부품 업종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허용도 회장을 중심으로 지역 상공인 16명이 주축이 된 ‘2018 선진산업 시찰단’을 파견했다.
시찰단은 첫 일정으로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뮌헨 국제 전기 자동차 박람회’를 둘러보고 로벌 완성차 업체와 부품업체의 트렌드를 파악해 지역 자동차부품 업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다음 일정으로 시찰단은 BMW 생산라인을 방문해 독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성장 전략 ‘인더스터리 4.0’이 자동차 산업에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고 있는지 살펴보기도 했다.
‘인더스터리 4.0’은 독일이 추진하고 있는 제조업 혁신 공정으로 IT시스템을 제조업에 결합시켜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시찰단은 중소기업 성장의 롤모델인 독일과 스위스의 산업 현장을 방문해 현지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하기도 했다.
한편, 금번 시찰단에는 자동차부품 관련 업종에 종사하거나 향후 진출 계획이 있는 업체 대표들이 로벌 시장 동향 및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