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2월 26일(화) 11시 30분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부산상의 의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4회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5천여 개의 지역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부산상공회의소는 회원사를 대표하는 일반의원 100명과 상공업 관련 비영리 단체를 대표하는 특별의원 20명 등 총 120명의 의원이 대표의결 기구인 의원부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의원총회에서는 2018년도 결산, 정관 및 제규정 일부 개정 등의 안건이 의결되었으며, 특히 지역 내 매출규모 1위 대기업인 르노삼성차는 많은 기업인들의 축하 속에 부산상의 제1호 명예의원으로 위촉되었다.
부산상의 허용도 회장은 “르노삼성차는 이제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써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이 매우 클 뿐만 아니라 부산상의에 보여준 애정 또한 매우 깊다”면서, “부산상의가 지역 대표기업 예우 차원에서 명예의원으로 위촉한 만큼 이 자리를 계기로 어려운 부산경제의 활력회복과 지역사회 발전에 더 많은 기여를 해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에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대표를 대신해 위촉식에 참석한 류창우 부산공장 부공장장은 “부산상의와 지역 상공인들이 르노삼성차에 많은 애정과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공생한다는 생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자리를 만들어준 부산상의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진 「부산일자리 1만명+ 창출 동참 선언」에서는 부산상의 이남규 수석부회장이 대표로 선언문을 낭독하면서, 지역기업인들이 청년 일자리 부족 문제의 심각성에 적극 공감하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총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많은 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의원총회가 부산상의 내부행사로 그치지 않고,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 인식 및 지역기업의 사기를 높이는 자리로 탈바꿈 한데 대해 부산경제계의 구심체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