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11월 2일(월) 강서구 명지지구 국가산단에 대지면적 1,285㎡, 연면적 980㎡, 지상 3층 규모의 공동직장어린이집인, 부산상공회의소 명지녹산산단「명지어린이집」을 개원했다.
공동직장어린이집 건립 사업은 부산상의가 서부산권 산단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근로자 보육에 관한 애로 해소를 위해 인근 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정부지원 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공동직장어린이집의 설계 및 시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중소건설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지역 업체가 맡았으며, 어린이 안전을 위한 장애물 없는 건축물(BF인증), 친환경자재 사용, 에너지저감 시설 구비 등 스마트 공법을 활용하여 건축됐다.
동 사업은 서부산권 기업의 애로 해소가 주목적인 만큼 부산시가 어린이집 부지의 무상제공 및 설치비용 2억을 지원하였으며, 지역대표 항공사인 에어부산도 설치비용 1억과 매년 5천만원의 운영비를 제공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공동직장어린이집 건립을 통해 그간 서부산권 기업들이 호소해온 근로자 보육에 관한 애로를 해소하여 인력수급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