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3년 수출실적 및 증감요인
○ 부산 주요 제조수출업체의 2003년 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3.9% 증가한 약 14억 5,567만달러를 기록하여 소폭 증가세를 기록.
- 상반기 이라크전쟁, 사스(SARS), 원/달러 환율 하락, 태풍 매미 영향 등의 위기요인에도 불구하고 중화학공업 전 부문과 일부 경공업의 수출이 증가.
- 업종별로는 음식료, 종이, 레포츠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경공업과 중공업 전업종의 수출은 다소 증가하였고, 자동차부품, 조립금속, 기계, 화학 등 중화학 공업은 상대적으로 큰 증가.
○ 수출증가요인
- 해외진출로 인한 오더량 증가, 신규 바이어 발굴, 중국시장 진출등을 꼽음.
○ 우리나라 전체수출 예상증가율(15.4%)에 비해 부산 수출이 저조했던 것은,
"세계경기침체", "가격 및 품질경쟁력 약화", "오더량 감소", "원자재가 상승"등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음.
□ 2004년 수출전망
○ 주요 수출업체들의 2004년 수출은 2003년보다 10.5% 증가할 전망.
○ 산업구조별로는 중화학공업이 8.8%, 경공업이 13.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대기업은 6.8%, 중소기업은 14.7% 증가할 것으로 응답하여 경공업부문과 중소기업에서 올해 수출경기를 상대적으로 밝게 보고 있음.
○ 업종별로 살펴보면, 종이를 제외한 전 업종에서 2003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증가기대요인으로는 "공격적 마케팅을 통한 바이어 발굴", "신제품 개발", "세계경기호전 기대", "해외시장 다변화" 등을 지적함.
○ 한편, 불안요인으로는 "중국의 급성장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 "환율 및 유가 불안에 따른 원자재가 상승" 등을 지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