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낙인 두려움은 확진 자체에 대한 두려움보다 높은 수준이고, 전반적으로 감염 책임을 환자 개인의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나타남
○ 감염 확산 이후부터 확진으로 받게 될 비난과 피해가 확진되는 두려움보다 더 크게 나타남(이런 경향은 6월에 와서야 역전)
○ 전반적으로 감염 책임을 환자 개인의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크게 나타남(낙인 가능성이 높음)
○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 무리한 방역 대책은 44.3%가 동의하고 있었지만, 방역이 강화되는 시점에서는 ‘인권은 후순위에 미뤄둬야 한다’에 78.2%가 동의
▣ 온라인 개학 이후 수업방식은 주로 ‘기존 강의 영상 활용’이거나 ‘직접 제작한 영상 활용’. 원격수업의 효과를 바라보는 교사들의 평가는 ‘사회성 및 관계형성을 위한 교육 부족’ 등을 이유로 다소 부정적.
○ 온라인 개학 이후 초등학교에서는 기존 강의 영상 활용 수업(72.7%)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중학교(49.0%)와 고등학교(50.3%)의 경우 직접 제작한 영상을 주로 활용
- 온라인 과제 제시, 피드백 및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방식은 그 활용이 미미했음
○ 원격수업의 효과를 바라보는 교사들의 평가는 다소 부정적인 편이며, 중·고등학교 보다 초등학교 교사가 좀 더 회의적인 태도를 보임
- 초등학교 교사 중 54.5%는 원격수업의 효과에 대해 등교수업의 50% 미만으로 평가
▣ 코로나19로 대면 서비스업(도소매, 음식숙박, 교육서비스) 타격. 고용감소가 가장 큰 계층은 여성·20대 이하·임시직 근로자
○ 외환위기 때는 제조업이나 건설업이 가장 크게 타격을 받았지만, 코로나19에서는 대면 서비스업(도소매업, 음식숙박업, 교육서비스업 등) 이 크게 영향을 받음
○ 코로나19로 인한 과거 두 번의 위기와 대비되는 가장 큰 차이는 교육서비스업
- 교육서비스업은 통상적으로 위기가 오더라도 구매력 감소가 극심해지기 전까지는 심각한 영향을 받지 않지만, 이번에는 즉각적으로 매우 심각한 영향을 받음
○ 코로나19로 인한 고용감소가 가장 큰 계층은 여성, 20대 이하, 임시직 근로자
▣ 위기시 취약계층의 소득감소가 다른 계층들에 비해 큼. 코로나19이후 가처분소득은 전년 동기대비 증가하였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소비는 위축
○ 위기가 발생하면 저소득 취약계층의 소득감소가 다른 계층들에 비해 크게 나타남
- 코로나19로 인해 임시/일용직 계층의 소득 감소를 가져온 반면 5분위 계층과 상용직 계층은 상대적으로 높은 소득 증가율을 나타냄
○ 2020년 1/4분기 가처분소득은 전년 동기대비 3.7% 증가하였으나 소비지출은 6.5% 감소(전염병 확산의 불확실성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소비 위축)
○ 코로나19의 경우에는 외환위기 당시와 유사하게 준내구재인 의류·신발 항목의 감소 폭이 가장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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