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국제수지팀)
한국은행은 2005년도 국제수지 확정편제 결과, 2005년중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149.8억달러 흑자이고, 지역별로 보면 대일본 및 대중동이 적자를, 여타 지역은 흑자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 경상수지 흑자는 중국 231.7억달러, 동남아 169.3억달러, EU 141.7억달러, 미국 84.1억달러, 중남미 62.3억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중국, EU 및 중남미는 흑자규모가 전년보다 확대된 반면, 대미국 및 동남아는 전년보다 축소되었음. 경상수지 적자는 중동 341.0억달러, 일본 222.0억달러로 나타났으며, 대중동 적자규모가 유가상승으로 전년(-218.5억달러)보다 크게 확대되었으나 일본은 전년과 비슷하였음.
- 대미국 경상수지는 상품수지와 소득수지의 흑자가 줄어들고 서비스수지 적자는 늘어남에 따라 흑자규모가 전년보다 53.6억달러 축소된 84.1억달러 흑자였음. 대일본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적자규모가 축소되었으나 서비스수지가 적자로 전환되면서 전년과 비슷한 222.0억달러 적자였음. 대중국 경상수지는 서비스수지의 적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상품수지 흑자가 크게 확대되면서 흑자규모가 전년보다 32.8억달러 늘어난 231.7억달러 흑자였음.
- 대EU 경상수지는 서비스수지와 소득수지의 적자가 다소 확대되었으나 상품수지 흑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흑자규모가 전년보다 37.1억달러 확대된 141.7억달러 흑자였음. 대동남아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흑자가 줄어들고 서비스수지와 소득수지 적자는 늘어남에 따라 흑자규모가 전년보다 30.6억달러 축소된 169.3억달러 흑자였음. 대중동 경상수지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적자규모가 전년보다 122.5억달러 확대된 341.0억달러 적자였음. 대중남미 경상수지는 상품수지를 중심으로 흑자규모가 전년보다 12.3억달러 확대된 62.3억달러 흑자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