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11월 24일 "2006년 3/4분기 인구이동통계 결과"를 발표하였다. 2006년 3/4분기 중 읍면동 경계를 넘어 이동한 사람은 총 2,009천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38천명(-1.8%), 전분기에 비해 253천명(-11.2%)이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4분기 총이동자수는 전년동기대비 38천명이 감소한 2,009천명이고, 3/4분기 성비는 100.3으로 2004년 이후 동분기별 성비 추이를 보면 남자의 이동이 여자보다 다소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 시도 경계를 넘어 이동한 사람은 642천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8천명(-2.8%), 전분기대비 44천명(-6.5%)이 각각 감소하였음. 16개 시도의 순이동(전입-전출)을 보면, 경기 24천명, 인천 2천명, 충북 2천명 등 6개 시도는 전입초과를 보였으며, 전남(-7천명), 부산(-6천명), 서울(-5천명) 등 10개 시도에서는 전출초과를 보였음.
- 전국 232개 시군구 중 70개 시군구가 전입초과로, 162개 시군구가 전출 초과로 나타났음. 전입초과 1위는 경기 용인시(14,980명), 2위는 충북 청원군(6,883명), 3위는 경기 파주시(6,484명) 순으로 상위 10개 시군구 중 수도권이 5곳을 차지함. 전출초과 1위는 경기 성남시(-7,368명), 2위는 충북 청주시(-3,270명), 3위는 서울 은평구(-2,735명) 순으로 나타남.
- 3/4분기 중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순이동(전입-전출)은 20.7천명으로 전년동기 25.3천명에 비해 4.6천명(-18.2%)이 감소하였으나, 전분기 20.5천명에 비해 0.2천명(1.1%)이 증가하였음. 충북, 충남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수도권으로 순 인구 유출을 보였으며, 가장 유출이 큰 시도는 부산 3.3천명으로 전체의 16.5%를 차지하고, 다음은 전남 3.3천명(16.3%), 경북 3.2천명(16.0%), 전북 3.2천명(15.9%), 경남 2.6천명(12.6%)의 순임(전년동기는 경북, 부산, 전북, 전남, 대구의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