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기준표준원)
산업자원부는 12월 20일 기술표준원 중강당에서 '2006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증서 수여식' 행사를 갖고, 올해 글로벌 베스트(Global Best) 신기술제품으로 선정된 10개(세계최초개발기술 6, 세계최고수준기술 4)의 신기술을 발표하였다.
- 10대 신기술로 선정된 기술을 살펴보면, 전자분야에서 선정된 기술로서는 LG전자의 '스팀방식 드럼세탁기', LG 필립스 LCD의 '100인치 TFT LCD', 파이컴의 'MEMS Probe Card' 등 3개 기술, 기계분야에서는 현대.기아자동차의 '대형 V-6 람다엔진', 삼성중공업의 '극지 운항용 전후방향 쇄빙 화물선', 주성엔지니어링의 '세미배치형 Cyclon Plus ALD/SD CVD 반도체 장비' 등 3개 기술로서, 우리의 수출주력 트로이카 산업인 자동차, 조선, 반도체분야에서 각각 1개씩 선정된 것이 특징임.
- IT분야에서는 삼성전자의 '초고속 이동 인터넷 WiBro 기술'과 쌍용정보통신의 '과학화 전투훈련시스템', 등 2개 기술이, BT분야에서는 테고사이언스의 '동종유래 배양피부 세포치료제'가, 나노소재분야에서는 SK(주)의 '리튬이온이차전지용 분리막 제조기술'이 각각 선정되었음.
- 산자부는 해마다 선정되는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이 우리 산업계와 국민들에게 "기술이 곧 국가 경쟁력"임을 다시 한 번 인식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세계를 움직이는 기술 강국, '테크놀로지 코리아(Technology Korea)'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10대 신기술'을 세계적 명품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음.
- 정세균 장관은 치사를 통해 "10대 신기술 선정을 계기로 기술강국에 대한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수출 3천억불을 넘어 5천억불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산자부가 앞장서겠다고 밝히고, 앞으로 매년 선정되는 '10대 신기술'에 대해서는 정부와 해당기업간 네트웍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술발전 추이와 경쟁력을 분석하여 그에 상응하는 지원전략을 마련함으로써 선정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