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식 능력주의와 우리의 장점 조화시켜야”
-업적과 역량의 연계를 통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과 창출
-단기 성과보다는 장기적 경쟁우위 확보 도모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한 공감대 형성 및 커뮤니케이션 활동 강화
연공서열 위주가 아니라 능력과 성과를 평가하고 이에 따라 급여를 지급하는 성과주의 인사제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서구식 능력주의 시스템과 한국의 풍토를 잘 조화시킨 한국형 성과주의 모델이 요청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孫京植)는 ‘한국형 성과주의 인사의 발전방향’ 보고서에서 인재육성과 역량개발을 통해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개인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한국형 성과주의 인사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외환위기 이후 기업 생존 차원에서 단기성과 확보가 긴급했던 시기에 불가피하게 서구 성과주의 인사제도를 급작스럽게 도입한 결과 단기적 경영목표에 치중하게 되면서 장기적인 인재육성에 소홀히 한다거나 공정한 평가와 피드백이 되지 않고 팀간 협력에도 기여하지 못하는 문제점들을 일부 드러내기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05년 6월 노동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연봉제를 도입한 기업들은 연봉제 운영의 문제점으로 평가에 대한 불신(60.4%), 단기 실적에 치중(16.6%), 고용불안 확산(12.7%), 직원간 과도한 경쟁(5.3%) 등을 꼽고 있어 성과주의 인사제도의 시행착오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하본문은 첨부보도자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