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이후 경제성장에 따라 산업구조가 고도화되고 생활양식이 현실화됨에 따라 도시에서의 에너지소비가 급증하는데 비해 연료자원의 생산은 격감되어 가는 추세에 있어 연료의 새로운 대체가 시급한 실정 이었다.
이에 따라 부산상공회의소는 1978년 11월에 부산의 균형적인 도시개발을 위하여 상공회의소 회장단이 부산시장에게 부산의 도시가스 공급시스템 설치를 건의하고, 선진국형 도시가스를 범시민적 참여하에 민간자본으로 제조·공급함을 기본방침으로 하여 추진해 오고 있는 부산도시가스회사의 조속한 설립을 위해 1980년도에는 이에 대한 지원책과 제반 준비작업을 더욱 가속화시켰다.
한편 1978년말 동 사업 추진위원회의 발족을 본 후 1979년 4월 9일 부산상공회의소 의원 위주로 구성된 제1차 발기인 회의개최를 보았고, 1980년도에는 3차에 걸친 발기인회를 비롯하여 사업지정서 및 사업자 등록증의 수습, 공사착공 일정 확정, 정관공증, 주식공모 및 청약주식 대금 납입완료 등 부산상공회의소가 모든 업무를 추진함으로써 회사설립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