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 특산물의 수출 촉진과 무역업무 수행능력이 없는 업체를 위해 부산상공회의소의 부설기관으로 설치된 부산무역진흥상사는 부산시 단일지정 무역상사로서의 수출기능을 수행하여 왔다.
동사가 취급하고 있는 수출품은 일반 수출업자가 취급하기 곤란한 품목과 소액의 수출품이었는데, 1970년 1월 1일부터는 청색카드 업체로서 해외시장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1969년 11월 30일 제6회 수출의 날 수출유공업체로서 상공부장관의 표창을 받는데 이어 1971년 11월 30일 208회 수출의 날에는 대통령표창을 받는 등 수 개의 수출유공상의 수상하였다.
부산지역 무역대행업체의 변천으로 다수의 중소대행사가 생겨 무역대행을 하고 있음으로 인해 존속의 의의가 줄어들고 있어, 부산상공회의소 업무와 행정적으로 분리가 불가피함에 따라 삼성기계대표 孔銅碩에게 양도키로 서면 결의하고, 1976년 11월 2일 제106회 의원총회의 결의를 득함으로써 완전히 민간기업에 이양하였다.